비오는 날에는 시야가 좁아지고 제동거리가 더 길어지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젖은 도로를 달릴때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수막현상이란?
달리고 있는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현상이 일어나면 스티어링휠이나 브레이크, 엑셀러레이터를 제어할 수 없게 됩니다. 조건이 나쁠 때에는 시속 80km 정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아무런 예고없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기면 차가 물 위에 뜬 상태가 되며, 당황해서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스티어링휠을 돌리지 말고, 타이어가 접지력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1cm 이하로 수심이 얕은 노면에서는 타이어홈의 배수능력이 중요하고 물이 깊게 고인 곳에서는 타이어의 형태와 공기압의 영향을 받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과속하지 마시고 감속운전을 하면서 시야를 최대한 넓혀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비가 오면 차량 내부에 습기가 차게 됩니다. 습기가 찼을 때에는 직접 닦는거 보다는 에어컨을 틀어서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에는 안개가 자주 낍니다. 안개가 꼈을 때에는 전조등을 켜서 시야를 밝게하고 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요번주에 비 예보가 많이 있습니다. 기사님들 모두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